2019년 1월 11일 금요일

아기지우는 낙태알약 온라인 불법판매 기세상승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낙태유도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태유도제 (제품명 미프진)는 국내에 아직까지 정식 허가된 적이 없는 미페프리 스톤 성분의 약이다. 이 약은 임신을 유지하게 하는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을 중지시켜 자연 유산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특히 낙태유도제의 경우 불법판매 비중이 최근 2년새 급증했다. 낙태유도제는 2016년 193건으로 전체의 0.8%를 차지 했으나 2017년에는 1144건으로 4.6%를 차지했다. 올해는 9월까지 1984건이 적발돼 9.2% 비중이 또 늘었다.
한편 현행 약사법상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판매는 금지되어 있으며 식약처는 의약품 온라인 판매 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해당 사이트 차단이나 삭제 등의 조치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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